나카노구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방재 리더”가 결정되었습니다. 리더는 총 5명이며, 그중 4명은 ANIC에서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습자입니다.
8월 3일(토) 나카노구청에서 제1회 외국인 방재 리더 강좌가 열렸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로 시작하여,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크로스로드에서는 “당신은 나카노구의 직원입니다. 피난자가 3,000명 있습니다. 식량이 2,000식밖에 없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각자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나 노인에게 먼저 배급한다”, “피난자 모두가 상의하여 나누기 시작한다” 등 각자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방재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는 매우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피난할 때는 이웃 주민에게도 함께 피난하도록 요청하고 싶다는 나카노구 직원의 말에, 평소부터 이웃과 교류를 하고 있어 문제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재 훈련과 이벤트에 “외국인 방재 리더”로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