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금)부터 8월 11일(일)까지 17일 동안, 나카노중학교, 미나미나카노중학교, 나카노히가시중학교의 2, 3학년생 15명이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을 방문하여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 체험과 시설 견학을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중학생들이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었습니다.
첫 주는 학교 체험이었고, 남학생 10명은 웰링턴 컬리지, 여학생 5명은 세이크리드 하트 컬리지에 다녔습니다. 하루 2시간씩 영어 특별 수업을 받았고, 그 외 시간에는 호스트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들었습니다.
두 번째 주 전반 3일간은 교외 와이라라파로 이동했습니다. 해안의 경승지인 캐슬 포인트를 산책하고, 밤하늘의 별을 감상했습니다. 또한, 마오리 원주민들의 모임 장소인 마라에를 방문하여 다른 문화를 접했습니다.
후반 2일은 웰링턴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원생 동식물 보호 구역인 질란디아, 국회의사당, 테파파(국립박물관) 등을 방문했습니다.
작별 파티에서는 뉴질랜드 국가를 부르고, 소란부시 춤을 추며, 호스트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는 눈물의 연설을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부모 곁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소통하며, 일본에서는 할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것을 배운 학생들은 분명 한층 성장했을 것입니다.